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이유식과 식사 전환입니다. 아기는 성장 단계에 따라 소화 능력, 씹는 힘, 음식 취향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월령별로 적절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오늘은 0~24개월 아기 이유식·식사 전환 단계를 한눈에 정리하고, 각 단계별 추천 음식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.
0~3개월: 모유·분유 단계
- 이 시기 아기는 모유 또는 분유가 전부입니다. 소화기관이 아직
미숙하므로 고형식은 절대 시작하지 않습니다.
- 수유 간격과 양을 체크하며 아기의 체중과 성장 상태를 관찰합니다.
- 주의사항: 체온, 트림, 소화 상태를 확인하고, 이상 징후가 있으면 소아과 상담
4~6개월: 초기 이유식
이 시기부터 아기는 목과 혀 근육 발달이 이루어져 미음, 곱게 간 죽 형태로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
- 추천 음식: 쌀미음, 감자미음, 당근미음, 단호박미음
- 급여 방법: 하루 1회, 5~10ml부터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립니다.
- 주의사항: 알레르기 반응 관찰, 소화 상태 체크, 모유·분유와 병행
7~9개월: 중기 이유식
아기가 앉기와 씹기 능력이 발달하면 죽 형태에 작은 덩어리 포함한 중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.
- 추천 음식: 야채죽, 고기죽, 두부, 달걀 노른자
- 급여 방법: 하루 2~3회, 밥알 정도 크기의 덩어리 포함
- 주의사항: 음식 알러지 체크, 씹는 능력에 맞게 잘게 썰기
10~12개월: 후기 이유식
이 시기 아기는 밥알이 보이는 죽 또는 부드러운 밥을 먹기 시작하며, 점차 일반 음식 형태로 전환 준비를 합니다.
- 추천 음식: 부드러운 밥, 야채, 고기, 생선, 과일 조각
- 급여 방법: 하루 3회, 식사량 조절
- 주의사항: 소금·설탕 최소화, 골고루 먹이기
13~18개월: 혼합식 단계
아기는 씹기와 삼키기 능력이 향상되며, 모유/분유와 일반 음식을 혼합하는 혼합식 단계에 들어갑니다.
- 추천 음식: 밥, 국, 찌개, 과일, 간식
- 급여 방법: 모유·분유와 하루 2~3회 이유식 병행
- 주의사항: 아이가 스스로 먹으려는 의지를 존중, 질식 예방
19~24개월: 가정식 전환 단계
만 2세 전후로 아기는 거의 모든 가정식을 먹을 수 있으며, 식습관 교육이 중요합니다.
- 추천 음식: 일반 식사(밥, 반찬, 국, 과일 등), 간단한 간식
- 급여 방법: 가족과 함께 식사, 음식 취향 다양화
- 주의사항: 씹기 능력 관찰, 골고루 먹기, 간·당분 조절
월령별 이유식·식사 전환 요약 표
| 월령 | 식사 형태 | 추천 음식 | 급여 팁/주의사항 |
|---|---|---|---|
| 0~3개월 | 모유·분유 | 모유, 분유 | 소화 상태 확인, 트림 시키기 |
| 4~6개월 | 초기 이유식 | 미음, 곱게 간 죽 | 알레르기 관찰, 모유/분유 병행 |
| 7~9개월 | 중기 이유식 | 야채죽, 고기죽, 두부, 달걀 노른자 | 잘게 썰어 제공, 하루 2~3회 |
| 10~12개월 | 후기 이유식 | 부드러운 밥, 야채, 고기, 과일 조각 | 소금·설탕 최소화, 하루 3회 |
| 13~18개월 | 혼합식 | 밥, 국, 찌개, 과일, 간식 | 모유·분유 병행, 스스로 먹기 장려 |
| 19~24개월 | 가정식 | 가족 식사, 다양한 음식 | 골고루 먹기, 씹기 능력 관찰 |
정리
0~24개월 아기 이유식·식사 전환 단계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맞춰 단계별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각 월령에 맞는 음식과 급여 방법, 주의사항을 체크하면서 점차 모유·분유에서 일반 가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면, 아기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.
앞으로도 아기 발달과 성장에 맞춘 실용적인 육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.


